mbc 연인 2회 줄거리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량음 김윤우 노래 제목/ 혜민서 지하 광인 백발 정체 갇힌 이유/쓰에다 죽은 이유 누가 죽였나/촬영지/2화 드라마 내용 결말 리뷰 후기

mbc 드라마 연인 2회 줄거리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실화 / 량음 김윤우 부른 노래 제목 / 혜민서 지하 광인 백발 정체 누구? 감금 갇힌 이유 / 출연 배우 이름 / 소품협조 은장도 어디 브랜드 제품? / 쓰에다 죽은 이유 누가 죽였나 /  양천 최무성 / 촬영지 촬영장 촬영한 곳 장소 주소 지도 / 2화 드라마 내용 결말 리뷰 후기 스포주의

MBC 드라마 연인 1회 줄거리 능군리 서원 꽃달임 마을 계곡 바닷가 바다 촬영지 / 1화 웨이브 OTT 드

길채는 종종이에게 일부러 그네의 끈을 풀어버리라고 하고, 종종이는 위험하다고 했지만 길채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길채가 그네에서 떨어지는 그 순간 장현이 그네에서 떨어지는 길채를 구해주게 됩니다.

길채는 자신을 구한 사내가 당연히 연준 도령이라 생각했다가 장현인 것을 보고 실망합니다.

길채는 괜히 공순약에게 그네를 제대로 고치지 않았다고 짜증을 내며 돌아가버립니다.

길채는 돌아가던 길에 연준 도령이 경은애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상처받습니다.

송추 영감은 오늘도 아내 이랑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장현이 화가 난 얼굴로 송추 영감의 집으로 들어와서 유길채에 대해 묻습니다.

송추 영감은 장현도 길채에게 반했다고 생각합니다.

장현은 구잠에게 서원에 쌀을 더 많이 줄 테니 받아달라는 이야기를 전하라고 합니다.

유교연은 장현에게 왜 기를 쓰고 우리 서원에 들어오라고 하냐 물어봅니다.

장현은 송추 영감의 서원에서 회혼례(부부가 혼인하여 함께 맞이하는 예순 돌을 기념하는 잔치)를 치러주고 싶다 합니다.

서원에서는 원래 회혼례가 양반의 전유물이지만 송추 영감은 이들에게 예외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경근직은 예는 정에서 나온다며 사족의 전유물인 회혼례여도 송추 영감의 회혼례는 신경 쓰겠다 합니다.

장현이 자신에게 반했다고 착각하는 구미호 유길채

서원에서 송추 영감의 회혼례 이야기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장현은 길채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되고 길채는장현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착각을 하네요.

장현은 어이가 없습니다.

길채는 연준을 만나러 왔습니다.

남연준은 서원은 여인은 올 수 없는 곳이라 하고, 길채는 그런 고지식한 말은 하지 말라 합니다.

유길채는 남연준도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공주병 환자네요.

남연준은 유길채는 어떤 남자든 가질 수 있지만 경은애에게는 남연준 뿐이라 말합니다.

연준은 은애에게 마음이 있었습니다.

유길재는 종종이에게 매파들이  한양 성균관 유생 연준에게 많이 정성을 들였을 것이라 생각하며 조금 더 자신이 노력해야 한다 말합니다.

이장현에게 한양의 최신 트렌드를 알려달라는 유길채

다음날 길채는 연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장현에게 조언을 구하러 왔습니다.

길채는 장현에게 길채 아버지 서원에 들어갈 수 있게 자신이 도와줄테니 자신을 좀 도와주라 합니다.

장현은 이미 유교연의 서원에는 들어가기로 했는데 말입니다.

길채는 장현에게 다음번 서원 시험 시제를 알려주겠다 합니다.

길채는 장현이 비혼주의자이라서 자신과 남녀 사이로 얽힐 일이 없으니 마음 편하게 조언을 구하러 온 것이라 말합니다.

길채는 장현에게 한양의 최신 트렌드를 알려 달라고 하네요.

장현은 길채에게 한양 최신 유행 연지 색깔과, 운영전에 대해서도 알려 줍니다.

남장을 하는 유길채 

장현은 길채와 기방에 갈 예정이니 길채에게 남장을 하라며 남자 옷을 줍니다.

장현과 함께 기방에 온 길채는 운이 좋게도 량음의 창을 듣게 됩니다.

량음은 조선 최고의 소리꾼입니다.

량음의 노래를 듣는 길채의 눈빛이 이상합니다.

장현은 길채에게 혹시 울고 있는지 물어봅니다.

량음의 노래에 감동한 길채는 장현에게 태어나서 이렇게 귀 호강을 해본 것은 처음이라 말합니다.

장현에게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하는 유길채

기방에 다녀온 장현과 길채는 배를 타고 함께 귀가를 하고, 길채는 배안에서 장현에게 장현이 비혼주의인 것은 사내구실을 못해서라는 소문이 사실인 것 같다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배안에서 길채와 단둘이 있는데도 장현이 길채에게 전혀 설레지 않는 것이 납득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장현은 길채가 웃기다며 깔깔 웃습니다.

장현은 길채가 정말 모든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사는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현은 길채에게 그동안 길채가 좋다고 따라다닌 사내들은 전부 글만 읽는 순진한 사내들이었을 것 같다며 자신은 길채가 그동안 알고 지낸 사내들과는 다른 사내라 말합니다.

길채는 배에서 자신을 번쩍 안아서 육지에 내려주는 장현에게 잠시 사내로서 호감을 느끼지만 말도 안된다 생각하며 정신을 차리려 합니다.

길채는 집에 와서도 계속 장현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장현에게 빌린 남자용 옷을 돌려주려고 정리하다가 옷 짐 속에서 은장도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 은장도에는 연인에게 남기려고 새겨둔 듯한 문장이 새겨져 있었고 길채는 그런 은장도를 가지고 있는 장현을 바람둥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종이가 길채의 집에 지금 연준도령이 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인조에게 상소를 올리는 남연준

연준은 능군리 유생들과 함께 인조에게 오랑캐에게 끝까지 맞서야 한다는 상소를 올리기로 합니다.

종종이가 길채 대신 길채가 장현에게 빌린 남자용 옷 짐을 전해 줍니다.

조정에서는 최명길과 김상헌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인조는 화친을 주장하는 최명길을 따로 불러 자신은 광해군을 몰아내기 위해 반정을 일으켰으니 오랑캐와 전쟁을 준비할 것이라 말합니다.

청나라 황제 홍타이지는 인조가 전쟁 준비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은 기다리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니 조선의 강물이 얼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줄 수 있다는 비장한 말을 남깁니다.

의주건달 양천과 김장현

장현은 의주건달 양천과 함께 있습니다.

닝구친이 양천에게 끗쇠를 손 봐 달라 말하고, 양천이 닝구친에게 호의적이지 않자 양천에게 덤비려고 하네요.

하지만 양천의 옆에는 장현이 있었기 때문에 닝구친은 양천에게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량음은 장현에게 양천이 닝구친과 끗쇠 중에 누구 편을 들어줄 것인지 물어보고 장현은 그것은 자신도 모른다 대답합니다.

량음과 장현이 시장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장현을 툭 치고 걸어갑니다.

량음은 장현을 툭 치고 걸어가 버리는 그 사람이 왠지 신경 쓰였습니다.

장현은 홍시 열상자를 남초 백근이랑 바꿔달라고 하고 상인은 그것은 좀 곤란하다 합니다.

장현은 상인의 창고에 잔뜩 쌓여 있는 남초(담배)들을 자신이 팔아주겠다고 합니다. 상인이 남초를 팔려고 강을 넘었다가 물건만 빼앗기고 제값도 받지 못한 적이 있으니 장현이 그 남초들을 다 팔아주겠다는 것입니다.

량음은 장현에게 남초를 이렇게 많이 사서 뭘 할 것이냐 묻습니다.

쓰에다는 누가 죽인 것일까?

구잠이 장현에게 달려와서 쓰에다가 칼을 맞았다고 알려줍니다.

조선 건달, 여진 건달, 대마도 건달이 모두 모여 양천과 함께 있네요.

양천의 옆에는 장현이 앉아 있습니다.

양천은 모두를 불러놓고 쓰에다가 죽은 이야기를 합니다.

양천은 의주에서 자신이 모르는 칼부림이 나서는 안된다 합니다. 

닝구친은 쓰에다를 죽인 사람이 닝구친의 사업을 방해하려고 하는 놈 같다 합니다.

쓰에다가 얼마 전 닝구친을 찾아온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현은 구잠을 시켜 집으로 돌아가는 닝구친을 납치해 오도록 합니다.

장현은 닝구친에게 오랑캐가 조선을 쳐들어올 것 같냐 물어봅니다.

장현은 오랑캐들이 예전에는 조선을 형님으로 모셨었는데, 이제 좀 나라 규모가 커졌다고 조선을 침략하려고 한다며 하는 짓이 양천을 치려는 닝구친과 똑같다고 말합니다.

장현은 닝구친이 양천에게 끗쇠를 없애달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끗쇠와 손을 잡고 양천을 치려고 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다며 끗쇠도 구잠에게 납치해 오라고 했습니다.

장현은 끗쇠와 닝구친 사이를 오가던 쓰에다가 사망하고 나니 끗쇠와 닝구친의 얄팍한 우정도 금이 간 것 아니냐고 합니다.

장현은 끗쇠와 닝구친을 나란히 결박하여 묶어 놓고 끗쇠 부하들과 닝구친 부하들이 단체로 치고받고 싸우게 해 둔 후 구잠과 현장을 떠나버립니다. 

장현에게 자신의 양아들이 되어 달라는 양천(배우:최무성)

다음날 량음은 장현에게 끗쇠와 닝구친을 손봐주느라 고생했다고 말합니다.

이미 닝구친은 양천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러 와 있었고, 양천은 가야금 음악이 좋으니 닝구친에게 한번 춤을 춰 보라고 하며 장현과 술잔을 기울입니다.

양천은 장현에게 자신의 아들이 되라고 합니다.

양천은 장현을 반드시 자신의 양아들로 만들어 의주에 뿌리를 박고 살도록 할 것이라 합니다.

장현은 자신을 깨우는 기생 영롱이 순간 길채로 보여서 깜짝 놀랍니다.

장현은 기방에서 기생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네요.

장현은 기생 영롱이 아직 15살인 것을 보고 양천에게 화를 내러 갑니다.

양천은 기생들이랑 함께 놀고 있네요.

양천은 장현에게 제발 의주에서 자신의 곁에 있어 달라고 또 부탁을 합니다.

영롱은 장현과 밤을 함께 보냈다는 이유로 기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기뻐합니다.

장현은 영롱에게 아직 나이가 어리니 당분간은 머리를 올리지 말라고 하고, 영롱은 장현이 자신을 독차지하고 싶은 것이냐 묻습니다.

장현이 비혼이라는 이유로 기방에는 장현이 아랫도리에 병이 있다는 소문이 퍼졌고 영롱은 장현이 아랫도리 병을 고쳐서 오면 자신도 머리를 올릴 수 있는 것인지 물어봅니다.

쓰에다를 죽인 사람은 이장현/ 도대체 왜?

구잠은 쓰에다를 죽인것이 끝새라고 생각하고 있고 쓰에다가 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구잠은 쓰에다를 분명 끝새가 죽였는데 끝새가 계속 자신은 아니라고 발뺌을 하는 것이 이상하다 합니다.

구잠은 장현에게 끗쇠 단순해서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인데 혹시 장현이 쓰에다를 누군가에게 죽이라고 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쓰에다를 죽인 것이 장현이 맞았습니다.

대체 장현이 쓰에다를 왜 죽인 것일까요?

아니 그것보다 장현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요?

이 드라마는 좀 어딘지 모르게 묘합니다.

송추와 이랑의 회혼례

송추와 이랑의 회혼례날이 되었고 길채와 은애가 이랑의 몸단장을 도와줍니다.

이랑 배우 남기애

경근직은 장현이 회혼례날에 맞춰 서원에 쌀을 가져온다 했는데 왜 이리 늦냐며 경근직에게 역시 장현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투덜댑니다.

그런데 그 순간 이장현이 진짜로 쌀을 잔뜩 가지고 서원에 도착했습니다.

량음은 회혼례장에서 길재를 보게 되고, 그날 기방에 와서 자신의 노래를 듣고간 사람이 남장을 한 여인 길재였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랍니다.

량음은 송추와 이랑을 위해 노래를 한곡 하겠다고 하고, 길채는 저번에 기방에서 만난 량음이 또 노래를 한다니 반가워 합니다. 

길채는 회혼례장에서 연준과 은애가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것을 보고 속상해하고, 그 모습을 본 장현은 길채가 연준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장현은 이미 길채를 마음에 두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남연준에게 고백하는 유길채

길채는 회혼례장 창고로 종종이를 데리고 들어와서 오늘 연준과 키스를 할 것이라는 계획을 은밀하게 말하는데, 하필 그 창고에 장현이 숨어서 낮잠을 자는 중이었습니다.

장현은 길채가 종종이와 하는 대화를 모두 엿들었던 것입니다.

잠시 후 종종이가 연준 도령을 창고로 데리고 오고 길채는 연준이 들어오자 갑자기 몸이 아프다며 쓰러지는 연기를 합니다.

연준은 길채가 갑자기 쓰러지자 왜 그러냐고 묻고 길채는 연준에게 갑자기 조금 놀라서 그랬다며 내숭을 떱니다.

장현은 숨어서 길채가 내숭을 떨며 연기를 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길채는 창고로 자신을 만나러 온 연준을 유혹하며 마음을 고백하고, 키스를 하려고 합니다.

연준은 길채에게 은애와 혼인할 사이라 합니다.

연준은 은애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말하고, 길채는 연준에게 그럼 그동안 왜 자신에게 잘해줬냐 물어봅니다.

연준은 길채가 자신의 스승인 유교연의 딸이라서 그랬다 합니다.

연준은 오늘 길채와 이 창고에서 키스를 할뻔한 일은 없던 일로 하자고 하며 나가버립니다.

이장현이 숨어서 남연준과 유길채의 대화를 엿들었던 것을 알게 된 유길채

연준이 창고를 나가자 잠시 후 은애가 창고로 길채를 찾으러 들어오고 숨어 있던 장현이 길채를 빠르게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도록 도와줍니다.

은애는 길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창고로 달려온 것입니다.

길채는 창고에 그동안 장현이 숨어서 연준과 자신의 대화를 모두 듣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화를 내며, 장현은 길채에게 망신을 당할 뻔한 것을 자신이 구해준 것인데 왜 화를 내냐고 합니다.

장현은 길채가 능군리 구미호라더니 연준 도령의 마음 하나 못 얻었냐며 연준 대신 자신과 교제를 하자고 합니다.

장현은 길채에게 자신은 비혼주의자이니 혼인이 아닌 뜨거운 운우지정을 나누자고 합니다.

길채는 장현에게 자신에게 반했냐며, 사내라면 누구나 길채에게 반하게 되니 그 마음은 이해한다 말합니다.

길채는 장현이 아주 싫다고 돌직구로 거절을 합니다.

길채는 장현이 바람둥이에 한량 같은 남자라는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다 합니다.

유길채가 이장현이 싫은 이유 : 못생겨서 ㅋㅋ

장현은 길채에게 도대체 왜 그 많은 남자 중에 자신은 안되냐고 묻습니다.

길채는 장현이 바람둥이에 남의 이야기도 몰래 엿듣는데다가 오랑캐들을 옹호하는 정치관도 마음에 들지 않으며 무엇보다 장현이 못생겨서 싫다 합니다.

길채는 연준이 한결같은 사람이라 좋다 말하며 연준과 백년해로를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장현은 길채가 원하는 삶은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하여 그의 아내가 되는 것임을 깨닫고 슬픈 표정을 짓네요.

그때 갑자기 눈이 오고 량음은 혼례날 눈이 오면 백년해로한다며 송추와 이랑을 축복합니다.

mbc 드라마 연인 2회 결말

홍타이지는 용골대에게 상인으로 위장하여 조선 왕이 있는 궁으로 쳐들어가라고 합니다. 

평화로운 능군리에서는 회혼례 잔치가 성대하게 벌어지고 있는데, 청나라에서는 용골대가 조선을 침략하러 군대를 이끌고 달려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청나라 황제 홍타이지는 용골대에게 조선의 왕이 강화도로 도망가기 전에 한양으로 입성하여 홍타이지가 오기를 기다리라고 명했습니다.

송추와 이랑의 행복한 회혼례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데 갑자기 공순약이 회혼례장으로 뛰어 들어와 오랑캐가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모두에게 알립니다.

3회 예고편

3회 예고편에 보면 장현을 비롯한 능군리 남자들이 의병으로 전쟁에 참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드라마는 병자호란이 배경이며, 1회 초반에 등장한 혜민서 백발노인의 정체가 유길채로 추정되긴 합니다.

전쟁을 배경으로 어떤 사연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인조 다음 왕 효종 시대에 혜민서 지하에 갇혀 있는 이여인은 병자호란을 둘러싼 정쟁의 희생양일 것 같다는 추측을 해봤습니다.

드라마 연인 혜민서 광인 백발 정체 왜 감금되어 갇혀 있나? 이유 추측

병자호란 패배 후 인조의 첫째 아들이 사망합니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이었고 청에서 8년을 볼모로 잡혀 생활하다가 조선으로 돌아와 즉위했습니다.

효종은 청에 대한 원한이 매우 깊던 인물로 북벌로 유명한 조선의 왕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이장현은 능군리에서는 한량인척 하지만 사실은 전란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총명한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유길채가 인조 시대 전란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인물이었다며 그의 연인 유길채가 혜민서 지하에 광인취급을 당하며 감금되어 있는 이유도 어쩌면 병자호란을 둘러싼 북벌 vs화친 경쟁이 원인일 것 같습니다.

mbc 사극 드라마 연인 소품협조

에스비나뭇골

광양은장도

미조침장

연인 2회 출연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최무성 김준원 최영우 김종태 김태훈 최종환 김무준 정한용 남기애 권소현 박강섭 박정연 오만석 조승연 김준배 이호철 조창원 박종옥 김은수 진건우 남태훈 권태원 임성표 김서안 

최교식 이승환 이재성 전유신 유동훈 정상민 이규섭 우상전 유준원 김동현 나호원 박병철 성현준

연인 OST part.2

연우 - 그대에게

연인 량음 (배우: 김윤우)이 부르는 노래 제목 가사 : 다만 마음으로만

아득히 바라본다

정다운 그대 얼굴

먼 바람에 실려온

그리운 그리운 그 얼굴

그대도 나만 같아

두 손에 고개를 묻고

기다리오 나 그대

그 길 위로 오시기를

댓잎만 흔들려도

해적이는 달빛에도

떠오르는 그 뒷모습

남은 그리움을 저 청유 세월 속에

한 방울 한 방울 모두 떨구려 하오

그대를 사랑하는 일

다만 마음 마음으로 마음으로만 

가만히 그대를 가슴에 숨겨본다.

김윤우 프로필 : 이로운 사기 한무영(김동욱) 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연인 2회에서 가장 시선을 끌었던 배우가 바로 김윤우였습니다.

드라마 연인 량음 배우 김윤우

김윤우는 2000년 12월 28일 생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로운 사기에서 한무영(배우:김동욱) 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이로운 사기 적목키즈 아역 배우들 / 6회 줄거리 6화 내용 촬영지 드라마 결말 리뷰 후기 스포 /

연인 2회 촬영지 주소 정보 

고석정

연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길채가 장현을 찾아와서 조언을 구하며 함께 배를 한양 유행 트렌드를 조사하러 배를 타고 어딘가로 가는 장면 촬영지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이 세운 정자라고 합니다.

강 한가운데 높이 약 10m의 고석암이라는 바위가 있어서 경치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의적이었던 임꺽정이 숨어 활동했던 곳이기도 하며, 광장에 아주 커다란 임꺽정 동상도 있다고 합니다.

서동요 테마 파크 : 능군리 저잣거리 장면 촬영지

장현이 량음과 담배를 홍시로 바꿔줄 테니 담배를 자신에게 전부 다 팔라고 말하고 있는데 누군가 장현을 툭 치고 지나가고, 잠시 후 쓰에다가 죽은 채로 발견된 장면 & 영롱이 장현에게 아랫도리 병이 다 나으면 자신을 보러 오라고 소리 지르는 저잣거리 장면 촬영지는 서동요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은 드라마 연인의 가장 중요한 촬영지입니다.

능군리 곳곳의 모습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며, 백제 무왕의 이야기 서동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 촬영장인데 드라마 종영 후에 테마파크로 변하여서 천추태후, 선덕여왕 등의 사극도 서동요 테마파크에서 촬영했습니다.

바람의 화원 세트장 : 길채가 장현과 함께 처음으로 량음의 노래를 듣게 되는 기방 장면 촬영지

바람의 화원 세트장 역시 많은 사극들이 촬영된 곳입니다.

바람의 화원, 환혼, 구미호뎐 1938의 촬영지인 곳입니다.

병자호란 실화 : 드라마 연인의 시대적 배경 / 삼전도의 굴욕

병자호란은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발생한 전쟁입니다.

청나라가 조선에 2차 침입하여 일어난 전쟁입니다.

병자년에 시작되어 정축년에 전쟁이 끝났기 때문에 병자호란이라고 부릅니다.

청나라는 원래 후금이라는 나라였습니다.

명나라가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주고 나서 힘이 엄청 약해졌는데, 후금이 이때를 틈타서 조선에 형제 관계를 요구하며 정묘호란을 일으켰습니다.

광해군 중립 외교 : 드라마 연인 인조 바로 직전 왕

인조 직전의 조선 임금은 광해군이었고, 광해는 명나라를 무조건 도우면 후금에게 복수를 당할 수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후금의 세력이 아주 무섭게 커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해군은 명나라에 강홍립 장군을 앞세운 지원군을 보내고  광해의 뜻을 눈치챈 강홍립은 명나라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후그에 투항합니다.

광해군의 이 당시 외교 성향을 중립외교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강홍립이 명나라에 투항했기 때문에 광해군 때에는 후금이 침략하지 않았습니다.

1623년 인조반정

광해군이 배다른 동생인 영창대군을 강화로 유배 보낸 후 죽게 합니다.

이것은 유교를 숭상하는 조선에서는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었고, 이를 문제 삼은 서인(광해군 반대파)들이 인조반정을 일으켜 인조가 왕이 됩니다.

인조는 광해군과 정치 성향이 많이 달랐습니다.

인조는 후금을 배척하고 명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친명배금 정책을 취합니다.

이괄의 난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운 이괄이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고 자신이 높은 벼슬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일으키고 반란을 일으킵니다.

정묘호란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패잔병의 일부가 후금에 항복하며 조선에 큰 반란이 일어났으니 이때를 틈타서 조선을 침략하라고 후금을 부추깁니다.

이때 인조는 이괄의 군대를 피해 한양에서 공주까지 쫓겨나기도 합니다.

결국 정묘호란으로 인조는 후금과 형제 관계를 맺고 드라마 연인에서도 후금이 계속해서 인조와 조정 대신들을 압박하는 이유 역시 이런 시대적 배경 때문입니다.

후금이 청나라가 되고 나서 일으킨 전쟁 : 병자호란

1636년 청나라의 태종이 조선에 군신 관계를 요구하며 군사를 이끌고 조선을 침략합니다.

청나라 태종이 바로 드라마 연인에 등장하는 홍타이지입니다. 

드라마 연인 홍타이지 역할의 배우는 김준원입니다.

드라마 연인 2회 마지막 부분에 송추와 이랑의 회혼례 때 갑자기 쳐들어오는 용골대는 홍타이지의 오른팔인 장수입니다.

홍타이지는 무려 12만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와서 조선을 공포에 몰아넣고, 조선의 조정은 끝까지 싸우자는 척화파와 화친을 맺고 훗날을 기약해야 한다는 주화파로 나뉘어 대립합니다.

척화파와 화친파의 수장인 인물이 김상헌과 최명길로 드라마 연인에서 김상헌은 배우 최종환이, 최명길은 배우 김태훈 씨입니다.

비열한 왕 인조 : 아무도 지키지 못한 조선의 왕

인조는 왕족들부터 강화도로 피신시키고 자신은 나중에 강화도로 가기로 하지만 홍타이지(청 태종)는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미리 손을 써둡니다.

홍타이지는 매우 똘똘한 사람이거든요.

인조가 당연히 강화도로 피할 것을 알고 용골대를 상인으로 위장하여 한양으로 먼저 보냈기 때문입니다.

강화도로 피난하지 못한 인조는 서울의 남한산성으로 피하고, 후에 강화도까지 함락되어 왕실 가족들이 모두 청에 인질로 잡힙니다.

가족들을 지켜야 했던 인조는 드디어 청나라에 항복하고, 그 유명한 삼전도의 굴욕을 당합니다.

아마 이 드라마에서 제일 중요한 시대적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인 역사적 사실이 삼전도의 굴욕이 아닐까 하는데요, 효종 시대에 혜민서 지하에 갇혀 있는 백발 여인도 삼전도의 굴욕과 아주 연관이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삼전도의 굴욕 

인조는 한겨울에 먼 길을 걸어 지금의 송파에 있는 삼전도로 갑니다.

그곳에 청태조 홍타이지가 있었고 인조는 홍타이지에게 상복을 입고 3배 9고를 합니다.

3배 9고는 3번 큰 절을 하고 9번 땅바닥에 머리를 꽝꽝 박아 절하는 소리가 단 위에 앉아 있는 청 태종의 귀에 들리도록 하는 청의 인사 방식이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삼전도의 굴욕이 어떻게 묘사될지 참으로 기대됩니다.

3배 9고를 하면서 인조의 이마에서는 피가 흘러내렸고, 조선은 청의 신하가 됩니다.

항복의 대가로 엄청난 배상금과 함께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척화파 신하들과 20만 명의 백성들을 청에 인질로 보냅니다.

효종도 당시 봉림대군이었고 청에 인질로 끌려갔다가 나중에 다시 조선에 돌아와 인조의 다음 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