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신혼

신혼집에 반드시 놓아야 하는 가구 중에는 '두 사람의 가구'가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가구를 말합니다.

신혼집에는 아내가  주로 쓰는 가구, 남편이 주로 쓰는 가구들도 몇 개씩 있을 것입니다.

남편이 개발자라면 남편이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 책상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가구 말고, 신혼집에는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할 때 사용하는 가구들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함께 소파에 앉아 영화를 보내는 시간을 자주 보내는 부부라면 , 소파가 그런 가구에 해당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 부부라면 베란다를 아름답게 꾸며놓고 베란다에서 술을 함께 마실 수 있는 아름다운 테이블을 구매하면 됩니다.

이런 '두 사람의 가구'가 신혼집에는 반드시 1~2개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신혼집 가구 고르기 꿀팁 방법

신혼

이런 '두 사람의 가구'를 구입할 때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내는 빈티지 가구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철제로 된 가구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다투지 말고 의견을 잘 조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함께 구입한 가구를 어떻게 사용할지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신혼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가구를 구입하도록 합니다.

같이 여행을 다니며 구매했던 작은 가구들은, 부부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가구가 될 것입니다.

집 안에 추억이 담긴 가구가 하나만 있어도 신혼집은 어느 곳과도 다른 특별한 공간이 됩니다.

두 사람의 가구는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하게 될 소파, 식사를 하는 테이블 등등 생활의 중심에 둘 가구라면 어느 것이든 좋습니다.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더라도 두 사람의 가구는 오래도록 소중하게 사용될 물건이니 신중하게 고르도록 합니다.

바로 버려도 아깝지 않을 가구만 들여놓다 보면 신혼집이 활기가 없고 무기력한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천천히 찾아보도록 합니다.

결혼식이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보여주는 의식이라면 두 사람의 가구 고르기는 두 사람의 추억을 신혼집에 심는 의식입니다.

가구 구입하기

신혼

'두 사람의 가구'를 골랐다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나머지 가구들도 어떻게 구입할지 생각해 봅니다.

두 사람의 가구 외에는 철저한 계획을 세운 뒤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합리적인 구매는 자린고비처럼 무조건 가격만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을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신혼집이 좋은 물건들을 들여놓고 싶겠지만 역시 예산이 중요합니다.

마음에 든다고 다 가질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혼생활의 기념비가 될 두 사람의 가구에는 좀 더 투자를 해도 좋지만 그 외의 가구는 아이디어를 짜내서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을 경우, 예를 들면 침대를 포기하고 바닥에서 잔다거나 식탁 세트를 포기하고 좌식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생활 방식을 바꿔도 됩니다.

가구점을 돌아보며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가구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지금 당장 구입할 수 없다면 살아가면서 천천히 갖춰나가도 괜찮습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구를 빼놓을 수는 없지만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다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의견 조율

신혼신혼

예비 신혼부부들은 가구를 구입할 때 많이 싸웁니다.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지, 양가 부모님의 의견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자신과 배우자의 취향이 다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의견이 부딪치는 상황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배우자와 싸우더라도 크게 낙담하지 말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가구를 고르면서 싸우고 화해는 것도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