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시즌1 최종 결말 : 1~16회 줄거리 핵심 요약 / 시즌2 1938 오도전륜대왕 시즌1에서 민속촌 점쟁이로 등장해서 이연 환생 시킵니다.

구미호뎐 시즌1 1~16회  줄거리 내용 리뷰 (스포주의) 시즌1 민속촌 점쟁이 = 시즌2 1938 오도전륜대왕 등장

구미호뎐 1~13회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구미호뎐 시즌1 1~13회 내용 핵심 요약 : 구미호뎐 시즌2 1938 이해를 돕기 위한 시즌1 복습

구미호뎐 시즌1 : 14회 14화 줄거리 내용 리뷰 후기(스포주의)

탈의파는 지아의 사망일자를 오늘로 기록합니다.

제정신이 돌아온 지아는 이연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내실로 들어오는 길에 몸이 지아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합니다.

지아는 지금도 이무기가 지아의 몸속을 휘젓고 다니는 게 느껴지니 , 적어도 마지막 순간에는 지아가 지아로 남아 있을 수 있게 서두르자고 합니다.

이연도 이제 이 징글징글한 싸움을 끝내버리자고 합니다.

이무기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모두 자살하게 만들고 이무기의 그런 모습을 본 기유리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유리는 세상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 재미있냐고 묻고, 이무기는 이런 짓보다는 책 읽는 것이 훨씬 재밌는데 이연이 죽어줬으면 해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연은 내실에서 이무기가 다른 몸을 드나드는데 필요한 열쇠를 찾았다 합니다.

이연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이무기를 영원히 묻어버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현의옹은 이혼하겠다며 짐을 싸서 내세 출입국 사무소를 떠납니다.

떠나려는 현의옹에게 탈의파가 현의옹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릴 것이라 합니다.

현의옹이 가진 게 뭐냐고 묻고, 탈의파는 삼도천의 주인, 신의 가까운 지위, 영혼의 성까지 모두 줬는데 왜 나랑 이혼을 하려 하냐 묻습니다.

현의옹은 그런 거 다 필요 없고 나는 내 아내와 아들과 사는 것이라며, 탈의파와 영원히 사는 것이 현의옹에게는 가장 큰 형벌이라고 합니다.

최팀장이 방송국으로 돌아와서 경찰 한 명이 경찰서에서 죽었다며, 죽은 사람 몸에 이상한 반점이 잔뜩 나 있었고 죽을 때 알을 토하며 죽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역병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연은 어디 좀 다녀오겠다며 지아에게 집에 갈 때 절대 혼자 가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라 합니다.

현의옹은 이연에게 탈의파가 지아 명부에 손을 댔다며 서두르라고 알려줍니다.

지아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 사고를 당할 뻔합니다.

지아를 죽일 뻔했던 차를 현의옹이 갑자기 나타나 막아줍니다.

현의옹은 탈의파가 지아 명부에 손대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연은 탈의파를 만나러 내세출입국사무소에 왔습니다.

이연은 탈의파에게 역병을 돌게 한 이무기는 놔두고 왜 지아를 데려가려고 하냐 묻습니다.

탈의파는 지아의 속에 든 것을 잡아야 이무기가 소멸하고 그러려면 지아가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지아는 현의옹에게 지아가 죽을 때까지 방금 전 교통사고 같은 일들이 계속 벌어질 것이란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연은 탈의파에게 사흘만 시간을 달라며, 사흘 안에 이연이 이무기를 잡지 못한다면 탈의파가 이연을 죽이라고 합니다.

탈의파는 이미 이무기가 폭주하기 시작해서 사흘 안에 이무기가 어마어마한 인명을 살해할 것이라 지금 당장 지아를 죽여야 한다 합니다.

이연은 탈의파에게 무릎을 꿇고 제발 지아를 살려달라고 빕니다.

탈의파는 돌이킬 수 있는 길이며 시작도 안 했다 하고, 탈의파는 남편인 현의옹도, 자식인 복길이도 잃었으니 이연도 잃겠다 합니다.

지아는 자신이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연은 산신으로 계속 행복했을 것이라며 후회합니다.

이랑은 잠에서 깨어났고, 수호가 이랑의 온몸에 스티커를 잔뜩 붙여 놓았네요.

이랑은 수호에게 신용카드를 주며 백화점에서 깨끗한 옷을 사서 입으라고 합니다.

지아 부모님은 자신들이 그 오랜 시간 동안 잠들어 있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었습니다.

구신주가 지아 부모님의 안전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랑은 이연이 이무기와의 싸움에서 실패하면 이랑에게 이연의 마지막 무기가 되어달라고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그때 이랑은 그러기 싫다고 대답하면서, 이연은 지아를 지키고 이랑은 이연과 유리를 지킬 것이라 했었습니다.

최팀장이 우렁각시에 삼계탕을 먹으러 왔습니다.

우렁각시는 최팀장이 어제 경찰서에 있었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최팀장이 건강은 괜찮은지 등등을 물어봅니다.

표재환은 김작가와 방송국에서 대화를 하다가 김작가에게 오늘 아침에도 경찰 7명이 쓰러져서 실려 갔다는 뉴스를 봤다 말합니다.

삼계탕을 먹던 최팀장의 몸이 엄청 차가워지면서 몸에 반점이 납니다.

최팀장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우렁각시가 최팀장이 숨을 쉴 수 있도록 응급처치를 해주고 최팀장이 갑자기 구렁이 알을 토해냅니다.

지아, 김작가, 표재환의 방송국 카메라 감독도 붉은 반점이 난 채로 사망했습니다.

깜짝 놀란 김작가가 119에 신고하려고 방송국 복도로 나갔더니 방송국 복도에는 다른 직원들도 역시 같은 증세로 죽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뉴스에는 서울에서 사람들이 단체로 죽어나가는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미지의 질병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무기는 기유리에게 구신주를 만나게 해 줄 테니 가서 구신주를 붙잡고 있으라 했습니다.

기유리가 구신주를 붙잡고 있지 않으면 이무기가 구신주를 죽일 것 같다 협박합니다.

지아는 화장실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몸에 있는 이무기에게 모습을 드러내라고 말합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이무기가 몸 담고 있는 자신의 몸을 죽게 할 것이라 협박하죠.

이무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아에게 곧 지아 몸의 주인이 남지아가 아니라 이무기로 바뀔 것이라 말합니다.

남지아는 지아 이무기에게 내 몸을 온전히 갖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이무기를 약 올립니다.

이무기는 여우구슬에 묶여서 지아의 몸속에서 너무 오랜 시간 잠을 잤기 때문이라 하네요.

이무기는 남지아에게 절대로 죽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남지아 피디는 지키고 싶은 것이 많아서 쉽게 삶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라 합니다.

남지아는 이무기에게 네 반쪽인 테리나 잘 챙기라고 합니다.

기유리는 구신주를 붙잡고 있고, 구신주를 붙잡은 채 기유리는 시간을 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구신주는 이랑이 유리 걱정을 하고 있고, 이랑은 무사하다고 알려줍니다.

지아는 현의옹과 함께 있는데 아빠의 전화를 받네요.

지아 아빠는 지아 친구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문 열어주고 집에 함께 있다고 합니다.

지아는 아는 얼굴이 아니면 절대로 집 문을 열어주면 안 된다 했는데 왜 그랬냐고 아빠에게 묻고, 지아 아빠는 아는 얼굴이라 문을 열어 줬다 합니다.

지아는 혹시 이연이 왔냐 아빠에게 묻고, 지아 아빠는 이연은 아니고 카네이션을 줬던 얼굴 하얀 청년이라고 했습니다.

지아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준 청년이 이연이 아니라 이무기였던 것입니다.

지아 아빠의 전화를 옆에 있던 이무기가 뺏어서 지아에게 '운명을 거부하지 마. 네가 아끼는 모든 것을 부숴버릴 수도 있어'라고 말합니다.

지아와 이무기의 전화 통화 대화를 옆에서 듣던 지아 엄마가 이무기에게 '너 지아 친구 아니지?'라고 말하고 화가 난 이무기가 지아 부모님을 쳐다보며 '목매달고 싶어'라며 암시 주문을 중얼거립니다.

지아 부모님은 목을 매달러 2층으로 가고, 그 순간 현의옹이 부모님을 구하러 가려는 지아를 가로막습니다.

다행히 지아 부모님은 이연이 나타나서 구해줬기 때문에 목을 매달지 않았습니다.

이연과 만난 이무기는 일단 지아 부모에게 '잠들어라'라고 암시를 걸어서 이무기와 이연의 대화를 지아 부모가 듣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연은 이무기에게 진짜로 원하는 것이 뭐냐며, 네가 역병을 세상에 뿌려대는 덕분에 탈의파가 지아 명부를 고쳤고, 현의옹이 지아를 죽지 못하게 막아주고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지아가 죽을 것이라 말해줍니다.

이연은 이무기에게 이무기 너는 존재 자체가 결핍이라고 말합니다.

신이 엿 먹으라고 만들었나 싶을 만큼 저주받은 존재가 이무기 너라고 말합니다.

이연은 이무기에게 신들의 신(=삼도천의 주인)을 함께 치자는 엄청난 제안을 합니다.

신들의 신은 바로 탈의파입니다.

이연은 지아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이무기 같은 놈이랑 손을 잡아서라도 탈의파의 뒤통수를 칠 것이라는 엄청난 말을 하네요.

이무기는 이런 엄청난 말을 내가 믿을 것 같냐며, 함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말합니다.

아들 복길의 유골함을 보며 슬퍼하는 탈의파

이무기는 신들의 신, 삼도천의 주인이 된다면 굳이 지아의 몸과 이연의 몸에 집착할 필요는 없게 됩니다.

이연의 제안을 이무기가 거절하면 이무기는 자신의 반쪽인 지아 이무기를 잃고 이연은 사랑하는 연인 남지아를 잃은 채 이무기와 이연이 피 터지게 싸우다 결국 이무기와 이연 모두 지옥으로 가는 것뿐이라 합니다.

이연이 이무기랑 손잡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현의옹과 지아, 구신주는 깜짝 놀랍니다.

이연이 이틀의 시간을 벌었으니 지아는 2일 동안 일단 무사할 것이라 합니다.

이연이 이무기랑 손잡는 것은 역시 이무기를 잡기 위한 함정이었습니다.

이연은 일이 잘못되면 이무기의 비늘을 자신이 삼키고, 자신이 지아 이무기가 되어 지아 대신 죽을 것이라 탈의파에게 말했던 것이죠.

그렇게 되면 이무기는 영원히 소멸하고, 이연은 다시는 환생할 수 없게 됩니다.

최팀장은 몸이 무척 춥다고 합니다. 우렁각시는 최팀장을 우렁각시 식당 내실에 눕히고 간호합니다.

현의옹이 우렁각시에 왔다가 최팀장의 증세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현의옹은 우렁각시에게 최팀장이 바로 죽은 우렁각시 서방님의 환생이라고 알려주고 우렁각시는 깜짝 놀랍니다.

방송국 사장은 역병으로 텅 비어 있는 경찰서 유치장 문을 제발 열어달라고 소리칩니다.

이랑이 백형사로 둔갑하여 방송국 사장에게 다가와 방송국 사장은 곧 죽을 것이니 소리 질러도 소용없다 합니다.

지아는 이연과 곱창을 먹으러 왔습니다.

지아는 이연에게 첫눈 오는 날 이 곱창 집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라 합니다.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내고, 그 바다도 다시 가고, 새해 첫날에는 지아 집에서 지아 부모님과 떡국을 같이 먹자고 약속하자 합니다.

표재환은 김작가 생일 선물로 꽃과 케이크를 사줍니다.

김작가는 자취방에서 열대어 두 마리를 키우고 이름은 덕배, 춘삼이라고 합니다.

김작가는 역병 증세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연과 곱창을 먹던 지아는 김작가에게 역병 증세가 나타났다는 재환의 전화를 받고 재환과 김작가에게 달려갑니다.

최팀장이 토한 알 속에는 작은 새끼뱀이 들어있고, 그 새끼 뱀이 사람 속을 파먹는 것이라 하네요.

김작가는 이연의 집에서 재환, 지아의 간호를 받습니다.

이무기는 이연의 제안을 수락하고, 이연과 이무기가 손을 잡고 탈의파를 치자고 하네요.

이랑은 구신주에게 이연의 계획을 듣게 되고, 이랑은 이연이 이무기와 함께 자살하려는 것을 알고 막으려 합니다.

시즌1에서 제일 꼴 보기 싫은 악역인 방송국 사장은 역병 환자가 된 상태로 지아에게 총을 쏩니다.

시즌1 14회 마지막 장면은 지아의 무의식인 듯합니다.

무의식 세계 속에서 지아는 행복한 모습으로 이연과 컵라면을 먹고 있네요.

---

구미호뎐 시즌1 : 15회 15화 줄거리 내용 리뷰 핵심 요약(스포주의)

이연은  이무기에게 자신과 손 잡으려는 이유를 묻습니다.

시즌1 14회 가장 마지막 장면, 방송국 사장이 지아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사장의 총은 지아를 죽이지 못했네요.

방송국 사장이 총을 쏘려는 순간 지아 속의 이무기가 모습을 드러내며 그 총으로 거꾸로 방송국 사장을 쏴서 죽입니다.

표재환은 지아 이무기가 방송국 사장을 죽이는 광경을 모두 봐 버렸습니다.

지아 이무기가 표재환을 죽이려는 그 순간 김작가가 튀어나와 지아의 뺨을 때리며 정신 차리라고 합니다.

지아는 제정신이 돌아왔고, 자신이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 깨닫고 오열합니다.

이무기는 이연에게 탈의파를 어떻게 잡으려 하냐고 묻습니다.

이연은 이무기가 자신의 말을 너무 순순히 믿는 것이 의심스럽습니다.

이무기는 갑자기 이연에게 '복길이'의 존재에 대해 말하네요.

이연은 이무기가 복길이를 어떻게 아냐고 묻고, 이무기는 '그냥'안다고 하네요.

갑자기 이무기가 탈의파 아들 복길이 이야기는 왜 하는 것일까요?

지아는 이연에게 자신이 재환이를 죽일 뻔했다고 괴로워하고, 우렁각시는 서방님의 환생인 최팀장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습니다.

현의옹은 탈의파 관절약이 떨어졌을 거라며 탈의파를 걱정합니다.

이랑의 집에 지아가 왔습니다.

구신주는 이연이 왜 이무기 비늘을 먹냐며 화를 냅니다. 

이연은 구신주에게 이무기 비늘을 먹은 채로 삼도천으로 뛰어들 것이라 하고, 구신주는 그 방법은 절대 안 되고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 화를 냅니다.

이연은 이무기를 잡을 방법이 이것뿐이라고 하고 그럼 구신주는 자신이 대신하겠다 합니다.

이연은 구신주는 이무기를 감당할 수 없어서 자신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연은 구신주이기 때문에 자신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제발 자신을 이해해 달라고 합니다.

구신주는 오열합니다.

지아는 방송국 사장을 보낸 것이 이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아는 이연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이연이 이랑을 아끼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랑의 표정이 묘하게 변합니다.

이랑은 지아에게 이연이 이무기랑 손잡는다는 것의 의미는, 이연이 지아를 살리고 죽을 작정이라는 뜻이라고 알려줍니다.

이랑은 그래서 지아를 죽이고 싶다고 합니다.

이랑에게 지아는 지아가 언젠간 이연을 해치게 되면 그때 이랑이 지아를 죽이라고 총을 주고 갑니다.

이연은 구신주에게 유언을 남기고, 구신주는 이연에게 자신이 다른 산신에게 쫓기고 있을 때 왜 이연이 목숨을 구해준 것이냐 묻습니다.

여기서 구신주가 쫓기던 다른 산신이 바로 시즌2의 류홍주입니다.

구미호뎐 1938 3회 줄거리 내용 리뷰 / 새타니 무슨 뜻 아역 배우 김유하 / 시즌2 드라마 촬영지 합

이연은 그때 구신주가 쫓기던 그 산신이 자신의 냉면 계란을 훔쳐먹어서 복수하고 싶어 그랬다 대답합니다.

이연은 이랑에게 냉면을 사줍니다.

기유리가 이랑은 식초는 안 넣고 겨자만 넣어서 먹는다고 했는데 진짜 그렇다며, 그런 디테일은 엄청난 관심이 있어야 알아차리는 것이라 말해줍니다.

이연은 이랑에게 냉면에 들어 있는 계란을 양보합니다.

이연은 이랑에게 내일 이무기를 함께 잡으러 삼도천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기유리는 이무기에게 이연이랑 손잡고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냐 하고, 이무기는 세상도 갖고 지아도 가질 것이라 했습니다.

이무기는 기유리에게 함께 삼도천에 가자고 합니다.

만약 기유리가 이무기와 삼도천에 같이 가지 않으면 이랑이랑 구신주를 죽일 것이라 협박합니다.

복혜자가 탈의파를 만나러 내세출입국사무소에 왔네요.

복혜자는 이연이 죽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복혜자는 죽을 각오를 하고 탈의파에게 현의옹도, 이연도 버리지 말라고 부탁하고 갑니다.

구신주와 이랑은 유리가 걱정되어 함께 이무기의 집으로 갑니다.

이랑은 이무기 집 벨을 누르고, 인터폰에 대고 유리에게 걱정된다며 화면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그 모습을 기유리는 집 안에서 말없이 보고만 있었습니다.

구신주는 유리를 걱정하는 이랑 옆에서, 유리에게 돌아오면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면서 반지를 보여주네요.

유리는 구신주와 이랑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연과 지아는 평범한 연인처럼 데이트를 합니다.

오락실에서 게임도 같이 하고, 인형 뽑기도 합니다.

지아는 이연이 하는 멘트가 보통 솜씨의 말발이 아닌데, 600년 동안 독수공방 한 것이 맞냐고 묻고 이연은 600년 동안 지아 아닌 다른 여자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탈의파는 복길이의 유골함을 보며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이연에게 전화를 합니다.

이연은 탈의파의 전화를 받고 내세출입국사무소에 왔습니다.

탈의파는 자신에게 담배 좀 끊으라며 잔소리를 하던 사람이 딱 두 명 있었는데 그게 이연과 복길이었다고 했습니다.

복길이는 다정한 아들이었는데, 각시가 죽고 나서 입을 닫아버렸다 했습니다.

복길이는 탈의파가 만들어준 신발을 벗어둔 채 그렇게 삼도천에 뛰어들었습니다.

탈의파는 이연에게 이연과 지아 둘 다 안 죽을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탈의파는 이연에게 칼 한 자루를 주면서 이 검으로 지아를 아주 강하고 세게, 지아가 죽을 정도로 베어버리라 합니다.

비늘은 절대 쓰지 말고, 혹시라도 지아가 진짜 죽으면 탈의파가 지아를 다시 살려내겠다 했습니다.

지아가 다 죽어가면 지아의 몸 안에서 이무기가 튀어나올 것이고 이무기가 몸을 갈아타게 두고, 이무기가 하나로 되면 그 순간 탈의파가 이무기를 돌로 만들어 버릴 계획이라 합니다.

탈의파도 금기를 어긴 대가를 치를 것이라 합니다.

탈의파는 이연에게 제시각에 지아를 내세출입국사무소로 반드시 데려오라 합니다.

이무기는 민속촌에 있는 사또 산신을 찾아가 달의 거울을 빼앗아 옵니다.

김작가는 죽어가고 있었고, 지아에게 지아와 재환이 있어서 천애고아가 된 기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무기가 김작가를 간호 중인 지아에게 전화를 걸고 이무기와 지아가 만납니다.

이무기는 사람을 죽이는 법만 배우고 살리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며 역병의 약 같은 것은 자기도 모른다 했습니다.

테리 이무기는 지아 안의 지아 이무기를 깨워 이연에게 보냅니다.

지아 이무기는 이연에게 사또가 달의 거울을 빼앗겼다고 말해주고, 이연은 지아가 남지아가 아닌 지아 이무기임을 알아차립니다.

그 순간 이랑 복혜자 구신주가 동시에 이연에게 달려듭니다.

'그녀 안의 이무기가 부를 때 넌 내 군사가 될 거다'라고 이무기가 셋에게 미리 암시를 걸어두었기 때문에 지아 이무기와 함께 있는 이연을 공격한 것이죠.

이무기는 탈의파 아들 '복길이'외모로 환생한 것이었고, 탈의파는 이무기가 복길이의 외모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이무기는 탈의파 아들 복길이 각시의 몸에 역병을 심은 것이 자기가 한 짓이라며 탈의파를 분노하게 합니다.

이무기는 달의 거울로 탈의파를 돌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연은 내세 출입국 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무기는 달의 거울이 역시 산신의 4대 보옥이라며 돌이 된 탈의파의 모습을 이연에게 보여줍니다.

이무기가 점점 지아의 몸을 지배해 가는 중이고, 지아를 살리기 위해 이연은 이무기의 비늘을 자신이 먹어버리겠다 말합니다.

내세 출입국 사무소 밖에는 기유리가 이랑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었으나, 이랑은 기유리를 뚫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지아가 총으로 자살을 하려고 하자 이연은 이무기의 비늘을 먹습니다.

이연은 그렇게 이무기가 되었습니다.

이무기의 몸이 반으로 갈라져 있을 때, 나머지 반쪽 이무기가 힘이 약해지면 테리 이무기도 힘이 약해지는 것을 알고 있던 이연은 내세출입국 사무소로 오기 전에 이미 달맞이꽃까지 먹고 왔지요.

테리 이무기는 이연이 먹은 달맞이꽃 때문에 갑자기 피를 토하며 힘이 약해집니다.

이연이 테리 이무기를 껴안고 있을 때 이랑이 칼로 테리와 이연을 동시에 찌르고 그렇게 이연과 테리 이무기는 껴안은 채로 삼도천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연이 그렇게 지아를 살리고 죽는 것으로 15회가 끝이 납니다.

---

구미호뎐 시즌1 : 마지막 회 16회 16화 줄거리 내용 리뷰 (스포주의) 최종 결말

이연이 죽고 이무기가 완전히 소멸했기 때문에 구신주,김작가,최팀장이 모두 무사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작가의 역병도 완전히 사라지고, 역병에 걸린 서울 시민들도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최팀장도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와 역병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현의옹도 다시 내세출입국사무소로 되돌아 왔어요.

지아는 대성통곡을 하며, 매일 같이 내세출입국사무소에 찾아와 탈의파에게 이연을 살릴 방법을 알려달라 합니다.

구신주는 이연이 미리 말해둔 대로 지아를 보살펴줍니다.

이랑은 매일 술만 마시며 폐인 생활을 하다가 구신주가 보여준 이랑의 유언 영상을 보고 기운을 차립니다.

그 유언 영상은 이연이 이랑과 냉면을 먹고 나서 찍어둔 것이었습니다.

지아는 직업을 살려 이연에 대해 기록을 하며 '구미호전'을 만들기로 합니다.

구미호전은 소장용으로 방송에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라 하고, 이랑은 이름이 마음에 안 드니 '구미호형제전'으로 바꾸라고 짜증을 냅니다.

지아는 이연의 지인들을 모두 만나 인터뷰를 하고 이랑을 인터뷰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랑은 이연이 왕자병이 있고, 거미를 무서워한다고 말하고 지아는 이연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다니는 구미호였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랑은 이연이 지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이랑과 보냈고, 이연은 이랑과 바둑 두는 것을 좋아했고, 이랑을 업고 다녔다고 자랑을 합니다.

지아는 이랑에게 이연이 요리를 못하지만 지아에게 밥을 해준 적이 있고 운동화도 사주고 매일 지아를 기다려줬다며 맞받아 칩니다.

이랑은 지아에게 '재수 없어'라고 합니다.

둘은 그렇게 살아생전의 이연을 떠올리는 대화를 하며 이연을 함께 그리워합니다.

이랑과 지아는 이연의 소원이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며 이연을 사무치게 그리워합니다.

탈의파는 오빠인 염라대왕에게 이연을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염라대왕이 자꾸 원칙만 이야기하자 탈의파는 저승시왕이 열이나 되는데 왜 안되냐며 화를 냅니다.

염라대왕과 탈의파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현의옹이 탈의파 입에서 융통성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이 웃기다고 말합니다.

구신주는 노래를 부르며 기유리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기유리는 구신주가 노래를 못 불러서 창피하다며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합니다.

구신주는 기유리에게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하고, 기유리는 이게 다냐고 묻네요.

구신주는 신축 아파트도 신혼집으로 준비되어 있다며 기유리가 원한다면 명의를 기유리 단독 명의로 해주겠다 합니다.

기유리는 아파트 명의는 관심 없고 이랑과 수호를 데리고 같이 살자고 합니다.

그렇게 구신주는 기유리에게 프러포즈하는 것에 성공하고 표재환, 김작가, 최팀장, 우렁각시, 이연, 수호, 현의옹이 함께 축하해 줍니다.

이랑은 구신주에게 기유리 눈에 눈물이 나게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합니다.

구신주는 모두가 모여 축하해 주는 것을 보며 이연이 보고 싶다며 엉엉 웁니다.

6개월 후 지아의 구미호뎐이 완성되었고, 오늘은 지아의 생일입니다.

퀵으로 이연이 미리 지아 생일에 맞춰 배송 예약을 해둔 드레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구신주는 이랑, 수호, 기유리와 함께 살며 모든 집안일을 다 합니다. 

이랑이 김치 냉장고를 주문했다는 말을 듣고 구신주가 기뻐하네요.

지아는 이연이 드레스와 함께 넣어둔 편지를 읽습니다.

그 편지에는 '지아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좋았다. 그 지독한 운명을 등에 지고도 함부로 절망하지 않는 것이 좋았고, 너와 커피를 마시거나 잠든 네 모습을 보는 것, 너랑 걷던 세상 모든 길, 너를 기다리던 시간들 까지 나는 미치도록 좋았어. 지아야. 나는 받침 없이 부드러운 음절로만 이루어진 니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렇게 설레곤 했어. 둘이 걷던 길을 이제 혼자 걸어가야 하겠지만 익숙해질 거야. 잘 해낼 거야. 그러니 이제 나를 보내줘. 그래야 돼.'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랑은 오늘도 이연을 찾으러 떠납니다.

길을 걷던 지아는 갑자기 이연과의 커플 인형을 잃어버리고, 다행히 있던 곳에서 다시 찾아냅니다.

지아가 인형을 되찾은 그곳에는 민속촌 점쟁이가 새로운 점집을 차렸네요.

민속촌 점쟁이는 실제로 오도전륜대왕 흑암지옥을 다스리는 저승 10번째 왕이자 최후의 심판자였습니다.

오도전륜대왕은 시즌2에도 나오죠.

구미호뎐 1938 5회 5화 줄거리 내용 리뷰 시즌2 드라마 결말 후기 / OST / 촬영지 / 오도전륜대왕, 업

이랑과 지아는 함께 오도전륜대왕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아와 이랑의 내세도 오도전륜대왕이 정한다고 합니다.

오도전륜대왕은 환생을 담당하고 있고, 이연 때문에 지금 오도전륜대왕이 이곳에 와 있는 것이라 합니다.

오도전륜대왕은 여우구슬을 가지고 있었고 이걸로 이연을 살릴 수 있다 합니다.

오도전륜대왕은 가진 것 중에 가장 귀한 물건이랑 바꾸면 이연을 살려주겠다 합니다.

탈의파는 오도전륜대왕이 왔다며 좋아합니다. 4월에 갑자기 눈이 내리는 이유도 오도전륜대왕이 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까마귀가 웁니다. 

탈의파는 "손님이 상복을 입는다, 또 초상이 나겠군"이라고 합니다.

지아는 오도전륜대왕에게 이연과의 추억을 팔겠다 하고 오도전륜대왕은 기억은 받지 않으니, 지아의 남은 수명을 내놓으라 합니다.

지아의 목숨을 바치면 이연이 환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랑은 그건 안된다고 말립니다.

하지만 지아는 지아의 목숨을 내놓겠다 하고 이랑은 네가 그렇게 죽으라고 이연이 죽은 것인 줄 아냐며 화를 냅니다.

오도전륜대왕은 그럼 이랑 목숨을 내놓으라 하고, 이랑이 어차피 자신의 수명은 훔친 수명이라 차라리 이랑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 합니다.

오도전륜대왕은 이랑의 목숨값을 감정하고, 이랑에게 가족이 생겨서 삶이 꽤 소중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목숨값이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도전륜대왕이 이랑의 목숨을 사고, 이연을 환생시켜 주기로 합니다.

이랑은 오도전륜대왕에게 죽기 전에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겠다고 합니다.

지아의 연락을 받고 기유리와 구신주, 이수호가 점집으로 달려옵니다.

기유리는 정말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갑니다.

와우.. 시즌1 최고의 명장면... 이랑의 죽음.. 정말 슬펐습니다.

하지만 이랑은 이미 죽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이랑의 죽음을 확인한 기유리는 오열합니다.

이랑은 그렇게 이연을 살리고 삶을 마감합니다.

비가 많이 내립니다. 퇴근 후 지아는 우산이 없어 비를 맞고 달려가려는데 방송국 보안 요원이 이연의 빨간 장우산을 지아에게 줍니다.

그 우산을 본 지아는 이연이 돌아온 것을 알게 되고, 이연을 찾아 빗속을 미친 사람처럼 달립니다.

이연이 돌아왔네요.

이연은 이제 구미호가 아닙니다. 사람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이연은 구신주가 기유리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보며 괴로워합니다.

구신주의 노래솜씨가 형편없었기 때문이죠.

이연은 지아가 찍은 영상을 보다가 이랑의 모습에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여러분... 시즌1 웬만하면 꼭 보세요. 유튜브 요약 영상이나 제가 올리는 요약 글보다 1회부터 16회까지 꼭 제대로 정주행 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시즌1과 시즌2가 연결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1의 여운을 가지고 보는 시즌2는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거는 지고지순한 구미호 이연이 시즌2에서는 조금 다른 캐릭터로 나오지만, 구미호뎐은 시즌1과 시즌2 모두 별개의 매력이 있는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이연이 다시 사람으로 지아 곁에 돌아왔다니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감동이네요. 

구신주는 아나스타샤를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연을 다시 만나고 미친 듯이 좋아합니다.

이연은 구신주의 신혼집에 가보고, 아파트가 마음에 드냐고 물어봅니다.

이연은 구신주에게 이랑에 대해 물어봅니다.

이랑이 이연이 죽고 나서 폐인처럼 살다가 구신주와 기유리의 신혼집에서 함께 산 이후로 조금 나아지긴 했었지만 매일 이연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니다가 떠났다 합니다.

구신주는 이연에게 이랑의 전화기를 줍니다.

이랑은 이연이 떠난 후 구신주, 수호, 기유리와 한 가족이 되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이랑의 핸드폰에는 이연에게 남기는 영상이 들어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랑은 자신은 독도새우로 다시 태어날 것이니 이연에게 혹시 모르니 새우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이랑은 이연에게 꼭 다시 태어나라고 합니다.

와.. 이동욱 씨 연기 잘하네요. 

날카로운 구미호 분위기의 외모로 순한 리트리버 같은 연기를 하는 배우입니다.

구미호뎐에서 이동욱 배우의 표정 연기가 너무 좋아요.

영상에서 이랑은 이연에게 꼭 다시 만나자고 하고, 이 둘은 실제로 시즌2에서 다시 만나니까요.

시즌2가 있어서 정말 다행인 드라마입니다. ㅠㅠ 

수호는 학교에서 애들이 수호에게 엄마도 없고 집도 거지 집이라고 놀립니다. 

그때 비싼 옷을 입은 기유리가 명품 차를 가지고 수호를 픽업하러 오네요.

이연이 내세출입국사무소에 탈의파를 만나러 왔습니다. 

현의옹은 탈의파가 이연을 살리기 위해 염라대왕에게 전화 200통을 하다가 차단까지 당했다 합니다.

이연은 이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내세출입국사무소에 못 온다며 작별인사를 하러 온 것입니다.

탈의파와 이연도 시즌2에서 다시 만나죠.

시즌2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탈의파는 이연이 이제 다시 못 온다고 하자 온 김에 떡볶이나 처먹고 가라고 합니다.

탈의파는 현의옹이랑 천생연분인 것 같아요! 

자 여러분 이제 구미호뎐 시즌1의 하이라이트.. 이연과 지아의 결혼식입니다.

구미호가 아닌 사람 이연은 뭔가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구미호의 마성이 사라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지아는 영원한 사랑 그런 것은 모르지만 이연은 닭다리를 좋아하고 지아는 닭가슴살, 이연은 노른자, 지아는 흰자를 좋아하니까 우리는 같이 살기 딱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말을 들은 이연은 치킨과 계란프라이로 사랑 고백을 하는 여자는 지아가 전 세계 최초일 것이라며 우리가 드디어 결혼이라는 것을 한다며 감격스러워합니다.

이연은 사람은 자신 없지만 사랑은 자신 있다며 지아에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현의옹은 가을에 웬 꽃비가 내리냐고 하고 탈의파는 옛 숲의 주인을 사랑하는 꽃과 나무와 바람이 이연을 축하하는 것이라 합니다.

이연은 지아의 구미호뎐 마지막 나래이션은 '아주아주 잘생긴 구미호는 그렇게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고 넣습니다.

지아가 이연에게 나레이션을 그렇게 마음대로 넣으면 어떡하냐고 하고 이연은 자신은 언론인 남편이라 팩트만 말하는 것이라 하네요.

지아는 이연에게 아기를 갖자고 합니다.

이연은 무조건 좋은데 나중에 우리 딸이 아빠가 대학 안 나왔다고 창피해할까 봐 그게 걱정이라 합니다.

그러자 지아는 이연이 대학은 안 나왔지만, 이연이 지아도 구하고 세상도 구한 적 있다고 말하면 된다고 하고, 왜 이연 마음대로 딸이라고 하는지 물어보네요.

구신주는 이연에게 사람이 되니 어떻냐 물어봅니다. 이연은 변수가 되게 많이 생긴다고 대답합니다.

이연은 자신이 난시에 짝짝이라며 안경을 쓰고, 구신주는 안경 쓴 이연이 웃기다며 웃습니다.

게다가 이연은 치과에서 신경 치료를 받으며 느끼는 통증이 괴롭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연은 지아와 라면, 소주를 먹으며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냅니다.

이연이 공원에 앉아 있는데 어린 시절 이랑과 닮은 어떤 꼬마가 자전거를 타다가 이연 앞에서 넘어지네요.

이연은 그 꼬마를 일으켜주며 다음에 넘어졌을 때는 스스로 일어나라고 합니다.

이연은 이랑이 많이 보고 싶은 것 같네요.

이연은 그 꼬마를 보며 '결국 독도새우는 못됐네'라며 중얼거리네요.

이연은 지아의 퇴근을 마중 나왔네요.

지아는 오늘 경찰서에서 하회탈을 쓴 노인을 봤는데 그 노인의 얼굴에서 탈이 벗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연은 지아에게 혹시 오늘 새똥 밟지 않았냐 묻고 지아는 새똥은 아니지만 오늘 껌을 밟았다고 합니다. 

이연은 지아가 오늘 만난 그 사람이 '삼재'라고 알려줍니다.

삼재는 사람에게 9년 주기로 찾아온다는 액운입니다.

어쩌면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존재들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항간에 떠도는 숫한 도시괴담이야 말로 그것들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요?

이연은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인생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들로 가득해진다는 의미라고 말합니다.

이연은 갑자기 잠든 지아를 두고 빨간 장우산을 들고, 하회탈을 쓰고 있는 삼재를 발견하고 처리하러 나왔습니다.

그렇게 시즌1은 시즌2를 예고하면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