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인테리어] 신혼집 수납 꿀팁

수납은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그냥 물건을 쑤셔 넣어두는 것을 수납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수납 용품을 구매할 때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수납용품 자체가 짐이 되지는 않을까 고민되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한 수납용품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sns에 수납 꿀템이라고 올라오는 수많은 물건들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수납용품인지 선별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기발한 수납용품이라도 나에게는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 후기가 많고 평판이 좋은 수납 용품이 나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수납용품은 미래를 위한 좋은 투자가 되며, 수납 용품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어떤 수납용품을, 얼마만큼 살 것인지 미리 예산을 책정한 뒤, 신중하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수납은 할 때는 힘들지만 해놓고 나면 일상이 너무 편합니다.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작업입니다.

신혼집 수납 꿀팁

제일 먼저 모든 물건을 수납공간에 넣습니다.

일단 어떻게든 전부 집어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건이 방에 넘쳐나지만 않으면 넣고 꺼내기가 다소 불편해도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신혼집에 이사한 후 바로 수납을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차근차근 수납을 시작합니다.

물건을 수납공간에 넣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주의사항

그 물건을 직접 사용할 장소에 수납해야 합니다.

신발은 신발장에 수납하고 옷은 옷장에 수납합니다.

여기저기 물건이 나와 있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공간이 없다고 여기저기에 수납해 놓으면 늘 집 안을 뒤지고 다니게 됩니다.

물건은 그것이 사용되는 장소에 한꺼번에 모아두도록 합니다.

수납공간이 작은 곳부터 채워 넣습니다.

수납공간이 작다는 것은 그만큼 수납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작업부터 현명하게 해결하고 나면 다음 일은 훨씬 쉬워집니다.

붙박이장은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고 작은 곳부터 채워보도록 합니다.

사용 빈도에 따라 위치 정하기

다음 단계는 사용 빈도에 따라 수납할 위치를 정해 사용하게 편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놓고, 그렇지 않은 물건은 위쪽이나 아래쪽에 수납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성공적으로 물건을 수납하려면 수납공간을 세분화하도록 합니다.

수납공간을 4군데로 나눕니다.

제일 좋은 S석, 그 아래 A석, B석, C석 순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팔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도 꺼낼 수 있는 위치가 S석, 팔을 다소 움직이는 정도라면 A석, 웅크리거나 발끝을 세우거나 팔을 뻗는 등 자세를 바꿔야 한다면 B석, 웬만해서는 열게 되지 않을 것 같은 곳은 C석입니다.

옷장이든 서랍장이든 냉장고든, 수납공간을 발견하면 어디가 S, A, B, C석인지 빠르게 판단하도록 합니다.

수납공간을 등급별로 나눴다면 사용 빈도를 생각해 보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S석으로 이동시킵니다.

이처럼 사용하는 빈도에 따라 물건이 놓일 자리를 정합니다.

이렇게 수납하면 물건이 잘 정리되어 생활이 편리해질 것입니다.

사용하기 편리하게 수납하기

뿔뿔이 흩어져 있는 설명서는 파일에 넣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작은 물건들은 바구니에 넣습니다.

이런 식으로 보기 좋고 꺼내기 편하게 만듭니다.

필요할 때 빠르게 꺼낼 수 있는 수납이 핵심입니다.

수납용품을 고를 때는 수납 장소에 맞는 수납용품을 고르도록 합니다.

특히 꺼내기 불편한 곳에 두는 물건은 꺼내 쓰기 편리하게 도와주는 수납용품을 추가로 구입합니다.

안쪽 깊숙이 두는 물건은 수납함에 바퀴를 달면 좋습니다.

시선보다 위쪽에 두는 박스는 꺼내기 쉽게 손잡이를 달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물건을 넣고 꺼내는 횟수에 따라 필요한 수납 용품이 달라집니다.

같은 설명서라도 자주 보는 것은 클리어 파일에 끼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1년에 한두 번밖에 보지 않는 것은 뚜껑 달린 박스에 정리해 둡니다.

수납용품의 색이나 사이즈를 맞춰서 진열하면 보기에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습니다.